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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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 천재의 만남?' 에픽하이+악동+방예담 한 무대에…(K팝스타2)

기사입력 2013.03.21 17:36 / 기사수정 2013.03.21 17: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힙팝 천재와 ‘K팝스타2’ 신동들이 만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TOP4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가수 에픽하이와 한 무대에 선다.

‘K팝스타2’ TOP4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24일 방송될 ‘K팝스타2’ 생방송 무대에서 에픽하이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에픽하이의 ‘돈 헤이트 미 (Don’t Hate Me)’를 함께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선보일 예정이다.

합동 무대에 앞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각각 타블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YG에서 두 차례나 타블로에게 ‘실전 트레이닝’을 받으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타블로와의 첫 만남에서 에픽하이의 ‘돈 헤이트 미’를 어쿠스틱한 기타곡으로 멋지게 재해석해 원작자인 타블로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악동뮤지션의 노래가 끝나자마자 탄성을 내지른 타블로는 “와! 원곡보다 훨씬 좋은데”라고 격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악동뮤지션의 음악적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타블로는 선배로서 악동뮤지션에게 실질적 경험이 담긴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타블로는 음악적 고민을 털어놓는 이찬혁에게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음악을 하려면 당연히 음악이 변해야하고 실패가 가끔씩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본인들이 재미를 잃으면 그걸 듣는 사람들은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리게 되기에 과감한 시도들도 하고, 겁 없이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방예담은 타블로와 어린 시절 닮은꼴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타블로는 “방예담이 노래 잘하는 미니미 타블로 같다”는 한 네티즌의 멘션에 “저는 어렸을 때 저렇게 빛나지 않았습니다”라고 재치 있는 답을 올리기도.

‘K팝스타2’의 천재라고 불리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 그리고 대중과 평단에서 인정받고 있는 천재 힙합 아티스트 에픽하이, 이 세 팀이 만나 어떤 환상적인 하모니를 폭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K팝스타’ 제작진은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합동무대를 준비하던 중, 여기에 에픽하이가 함께 무대에 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타블로에게 급히 요청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런 제안에도 타블로가 흔쾌히 수락, 천재들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평소 타블로를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꼽아 왔던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에게 에픽하이와의 깜짝 조우가 뜻 깊은 의미를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SM-YG-JYP 3사에 캐스팅 된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 등 TOP4 가운데 TOP3에 선택받는 참가자는 누구일지 점점 판가름 나고 있는 ‘K팝스타2’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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