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조인성과 송혜교가 첫 키스를 나눈다.
21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 속 조인성과 송혜교는 아련함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전날 방송된 12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오수(조인성)가 자신의 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를 남자로서의 설레는 감정을 갖고 있었던 터라 오늘 방송될 키스 장면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수와 오영 모두 남녀로서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상화에서 키스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앞서 선보인 입맞춤 중 ‘솜사탕 키스’는 남매 간 추억의 달콤함을 수의 ‘침대 키스’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위태로움과 짝사랑의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지금까지는 남매 사이의 애정표현에 가까웠다면 오늘 선보일 ‘산장 키스’는 오롯이 둘만의 장소에서 서로의 감정을 표출하는 남녀의 키스가 될 것. 서로 마음에 꾹꾹 담아두었던 감정을 일순간 토해내며 나누는 키스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결말까지 4회를 앞두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각종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클라이맥스로 달리고 있다. 밤 10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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