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판타지 멜로드라마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본격적인 시간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18일 방송된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에서 박선우(이진욱 분)이 형 박정우(전노민)가 찾던 신비의 향을 손데 넣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시간여행을 예고했다.
박선우가 형이 남긴 유품 속에서 발견한 향을 통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눈치 챘다. 형의 낡은 수첩을 통해 남은 향의 위치를 파악한 박선우은 향을 찾기 위해 네팔로 돌아가고, 치밀한 작전을 통해 남은 9개의 향을 손에 넣게 된다. 드디어 과거를 바꾸기 위한 본격적인 시간여행이 시작될 것임을 알린 것.
특히 향을 손에 넣기 위한 이진욱의 고군분투가 압권이었다. 남은 10cm의 향을 이용해 20년 전 과거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단 10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 놓칠 뻔 한 향 통을 극적으로 손에 넣는 순간 다시 현재로 돌아온 박선우는 기쁨의 탄성을 지르고, 연인인 주민영에게 “30년 동안 지겹게 연애해보자”라고 전하며 시간여행을 통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자신의 인생을 바꿀 것임을 암시했다.
19일 방송되는 ‘나인’ 4회에서는 박선우와과 주민영이 네팔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된다. 또 과거에 후회되는 일들을 바꿔나가기 시작하는 박선우의 시간여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깜작 놀랄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인’을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9개의 향을 찾게 되면서 이진욱의 본격적인 시간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한번도 보지 못한 자유자재로 시간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이진욱-조윤희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가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여행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나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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