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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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화단절 오빠 등장 "무려 8년 동안 말 안해"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3.03.19 00:03 / 기사수정 2013.03.19 00: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8년 동안 말을 하지 않는 오빠 때문에 고민인 여동생이 등장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오빠와 말을 거의 안한다. 오빠에게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오빠 휴대폰 번호도 동생에게 물어봤었다. 어렸을 때는 친했다.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빠는 "사춘기가 비슷한 시기에 왔던 것 같다. 계기 없이 그냥 말이 줄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화 단절 오빠는 "동생이 생일에 편지를 썼는데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말을 오래 하지 않다 보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방법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많은 대화가 오갔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냈고, 사연의 주인공은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대화단절 오빠의 사연은 100표를 받아 파란눈 모녀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대화단절오빠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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