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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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진구, 박하선 정체 알자 "전처럼 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사입력 2013.03.18 22:24 / 기사수정 2013.03.18 22: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진구가 박하선과 신분의 차이를 느끼고 마음 아파했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13회에서는 이태백(진구 분)이 백지윤(박하선)이 BK그룹의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거리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백은 마사장(고창석)에게 "백지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대표님은 알고 있지 않았냐"며 백지윤이 자신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이에 마사장은 "네가 BK라면 이를 부득부득 가는데 어떡게 말하냐?"라며 "이제 어찌 할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태백은 뜸을 들이며 "잘 모르겠어요. 전처럼 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라고 답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눈물을 글썽이며 "신분이 천지 차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말했다. 심지어 "지윤씨가 자신을 좋아한건지 동정한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 이태백은 "지윤씨 같은 사람이 저처럼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왜 좋아하겠어요"라며 "그동안 돈도 없고 빽도 없이 깡다구 하나로 버티며 살아왔는데 솔직히 사는게 무섭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백지윤은 결국 백회장(장용)의 바람대로 자이언츠에서 나오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구, 고창석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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