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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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족발 마음껏 먹으면서도 몸짱인 남성, 간헐적 단식 방법 공개

기사입력 2013.03.18 09:25

대중문화부 기자


간헐적 단식, 계획적으로 실천하는 남성 '마음껏 먹어도 근육질 몸매 유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간헐적 단식을 통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한 남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SBS스페셜 '끼니반란' 2편에서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조경국(42·프로그래머)씨가 출연했다.

제작진과 만난 조씨는 아침을 굶은 뒤 운동을 했다. 운동 뒤 그는 자신이 먹는 음식과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단식을 한다고 해서 하루 종일 굶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한 끼를 굶었다고 해서 근육 보충을 위해 뭔가 특별한 걸 먹지도 않았다. 그의 식사 거리는 밥, 국, 삶은 오징어, 나물, 김치 등 일상적인 것이었다. 그의 식탁에는 근육 만드는 사람들이 흔히 먹는 닭 가슴살도 없었다. 게다가 머스터드소스를 뿌린 튀김 음식을 먹고, 식후에는 케이크 디저트까지 먹는 등 근육 만드는 사람들이 피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몸매 유지가 가능한 것은 그가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특성 때문이었다.

조씨는 "다이어트는 이것저것 골라서 먹고, 조금씩 먹어야 하는데 간헐적 단식은 그런 게 아니다. 평소 먹던 음식 그대로 먹을 때 먹는데 다만 아침만 안 먹는 것이다. 24시간 단식의 경우 아침이나 점심을 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회식 모임에서도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그는 오후 7시 쯤 있었던 회식 자리에서 족발에 소주를 곁들여 배불리 저녁 식사를 했다.

그럼에도 그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했다. 그의 일주일 단위 식습관 패턴은 다음과 같았다.

그는 저녁을 먹은 날에는 다음 날 아침을 굶는다. 자는 시간을 포함해 12시간 정도 안 먹은 셈이 된다. 일주일에 2~3번은 점심을 먹으며, 이날은 저녁을 거른 뒤 16시간 단식을 한다. 또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점심도 건너뛰며 24시간 단식을 하는 것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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