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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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이천원, 2NE1 'Lonely'로 엇갈린 평가 받아

기사입력 2013.03.17 17:25 / 기사수정 2013.03.17 17:26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2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천원의 지금까지 와는 다른 무대를 보여주며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17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점수제가 부활한 생방송 무대에서 TOP 5가 3사의 캐스팅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문자 투표로 이번 라운드에 진출한 이천원은 2ne1의 'lonely'를 부르게 되어 지금까지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색깔과는 상반된 무대를 꾸몄다.

항상 강렬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던 이천원은 노래의 가사에 맞게 정적이며 차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천원의 노래가 끝나고 가장 먼저 심사를 한 보아는 "남자가 부른 'lonely'는 처음 듣는다"며 "효빈 군의 보컬에서 올드한 느낌은 첫 음에서 난다. 그걸 고쳤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진영 또한 "제가 하려던 평가를 이미 보아씨가 다 했다"며 "하나만 추가하자면 몸은 굳어 있어도 입은 굳어 있으면 안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앞의 두 심사위원과는 상반된 평가를 했다. 양현석은 "나는 노래를 잘하지 못해 기술적인 평가를 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조금 더 조근조근 하게 랩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는 심사 평을 했다.

이천원은 총점 261점으로 자신들의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색깔의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상반된 평가를 받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천원 ⓒ 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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