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송대관 극찬받은 트로트 필 베이비 배근우 등장 '귀여워~'

▲ '스타킹'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트로트 필 베이비 배근우 군이 '스타킹'에 출연했다.

트로트 필 베이비 8살 배근우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등장해 '무조건'을 부른 뒤 '자옥아'를 '호동아', '해미야', '재경아' 등으로 개사해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배근우의 노래를 들은 송대관은 "너만 보면 내가 눈에 손댈 일 없이 눈이 커질 것 같다. 바이브레이션이 아주 좋다. 진짜 네가 태진아보다 낫다"고 극찬했다.

박해미 역시 "어린데 무대를 다 쓸 줄 안다. 저 사람이 나에게 반응이 어떤지까지 다 확인하는 걸 보고 이 친구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감히 나에게 해미라고 했어?"라며 칭찬했다.

배근우는 "생각하는 필이 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감정이다. 자옥아는 슬픈 노래니까 눈을 감는다"고 대답하며 시범을 보였고 이어 "저음은 부드럽게 중음은 갈끔하게 고음은 던져줘야 한다"며 바이브레이션에 대한 강의까지 펼쳤다.

또 배근우는 "송대관 선생님은 강약조절을 잘하신다. 맛깔 나고 조화롭게 노래를 하신다. 설운도 선생님은 안무가 독특하고 꺾기가 돋보인다. 태진아 선생님은 애드립을 넣으시면서 관객들을 집중시킨다"라며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의 성대모사를 시도했지만 강호동이 "필은 좋으나 성대모사 같지는 않다"고 혹평했다.

이에 송대관은 "어린 나이기 때문에 나이 든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기 어렵다. 필만 보아야 한다"고 배근우를 감싸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배근우는 송대관과 '유행가'를 함께 부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달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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