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34년 간 유지해 온 앳된 목소리의 비밀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될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출연한 홍인규는 "아들 태경(6)이보다 내가 더 까불어서 아내가 싫어한다"며 아내에게서 잔소리를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들과 함께 까불며 노는 게 너무 재미있다"며 즉석에서 아들과 괴물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이경규가 홍인규의 어른스럽지 못한 목소리를 지적하자 홍인규는 "목젖이 없다.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실제로 홍인규는 목젖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은 매끈한 목선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변성기도 없었고, 아이 역할만 10년을 했다"며 어린 목소리에 얽힌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인규의 아들 태경군은 ‘까불이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16일 오후 5시 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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