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땡큐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지드래곤이 발레 실력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서 발레를 배운 적이 있음을 밝혔다. 이날 출연한 발레리나 강수진이 그에게 "발레 배운 적 있느냐?"며 넌지시 물었기 때문이다.
발레에 대한 지드래곤의 기억은 그리 좋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수진 누님 앞이라 말하기 진짜 어렵다. 진짜 아이 때 어머니께서 시켰는데 안 좋은 기억이 있다. 다섯 살 여섯 살 때였는데 아무리 어렸어도 남잔데 여자 학생들과 같은 옷을 줬다. 핑크색을 입어야 해서 학원을 갈 때마다 울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수진이 "원랜 남자아이는 아이더라도 검정 타이즈에 하얀 상의를 준다"고 말했고 지드래곤이 "이상한 학원이었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차인표는 장난스럽게 지드래곤을 무대로 이끌었고 지드래곤은 어릴 때 배운 발레 실력을 선보였다.
강수진은 "힙합할 때 발레가 도움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실제로 연습생 때 턴을 가장 잘 돌았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차인표는 강수진에게 다른 댄스를 제안했고 강수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화끈하게 선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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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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