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정경순, 조인성에게 "송혜교 수술하기엔 너무 늦었다"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정경순이 송혜교를 살릴 수 없다고 진단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선(정경순 분)은 뇌종양이 재발한 오영(송혜교 분)의 뇌 사진을 보고는 오수(조인성 분)에게 "이런 케이스는 가망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수는 "내일 데리고 올 테니 직접 봐라"고 부탁했지만, 조선은 "우린 환자보고 진단 안 한다. 사진 보고 진단한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오수는 "옛날에 아는 형이 뇌종양이었는데 처음에 죽는다 그랬다가 수술하려고 열어보니까 의외로 종양이 작았다"고 말하며 희망을 놓지 않았고, 조선은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섣부르게 뇌를 건드려 놓으면 안된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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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경순-조인성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