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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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윤구, 한화전 4이닝 3K 1볼넷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3.03.14 14:14 / 기사수정 2013.03.14 14:32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파이어볼러' 강윤구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강윤구는 1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이날 강윤구는 총 59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37개였다. 항상 약점으로 지목됐던 제구 불안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에는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학준을 삼진 처리했지만 곧바로 김태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행운이 따랐다. 후속타자 김태완의 좌익수 뜬공 때 2루에 귀루하지 못한 오선진까지 더블 아웃되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선두타자 정현석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최진행을 6-4-3 병살, 이여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강윤구는 3회에도 선두타자 한승택에게 안타를 내줬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 안타였다. 곧이어 김경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선진을 7구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한 뒤 이학준은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태균을 풀카운트 끝에 3루수 땅볼 처리한 뒤 김태완에게 이날 첫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정현석을 좌익수 뜬공, 최진행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59개의 공을 던진 강윤구는 5회부터 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한화에 1-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강윤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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