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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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아, "망막박리 숨긴 이유? '드라마가 너무 하고 싶어서"

기사입력 2013.03.13 17:51 / 기사수정 2013.03.13 20:5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장경아가 촬영을 위해 망막박리 수술을 숨겼던 사연을 밝혔다.

장경아는 13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JTBC 주말드라마 '세계의 끝'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전까지 망막박리 수술을 숨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경아는 "신인이라 안 좋은 말이 나올까봐(더욱 그랬다) 저는 드라마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시력이 많이 안 좋아지고 있던 때였고, 왼쪽 눈이 3분의 1정도가 안 보였을 때인데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경아는 '세계의 끝'을 통해 안방극장 첫 주인공에 도전한다. 장경아가 맡은 이나현은 의대에 진학했으나 레지던트 1년차에 포기하고 진로를 바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에 신입 조사관으로 투입된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를 추적하면서 팀장인 강주헌(윤제문 분)에게 끌리면서 점차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한편, '하얀 거탑',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가 배영익 작가의 장편소설 '전염병'을 원작으로 만든 '세계의 끝'은 원인을 모르는 괴질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인간들의 고뇌와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윤제문, 장현성, 장경아, 윤복인, 김용민 등이 출연했다. 오는 1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장경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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