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 액세서리, 식사와 사탕 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직장인들이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보다 액세서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부터 3월7일까지 삼성화재 사내 블로그 '익사이팅 톡톡(Exciting Talk Talk)'에서 임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화이트데이 선물로 준비하거나 받고 싶은 것으로 16%가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라고 답했다. 식사와 사탕이 각각 15%로 2위였으며, 현금 또는 상품권(14%), 향수 등 화장품(11%), 꽃다발(10%) 등의 순이었다.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 중 하나로 꼽히는 핸드백은 7%였다. '마음만'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6%(48명)에 달했다.
선물의 적정 비용과 관련해선 '5~10만원'이라는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2~5만원'은 28%, '10만 원 이상'이 17%였다.
또한 응답자의 60% 이상이 '화이트데이'를 기대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가 부담스럽다'는 답변은 26%에 그쳤다.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못 받을 경우 여성의 심리 상태는 어떨까. 여직원들만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섭섭하지만 쿨한 척 한다'가 31%로 1위였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29%로 2위, '사탕을 달라고 조른다. 못 받는 것보단 낫다'라는 적극적 사고를 가진 응답이 6%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분이 몹시 나쁘다'라는 대답은 4%에 그쳤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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