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 첫 방송 전 인터넷 통해 선공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JTBC 새 주말드라마 '세계의 끝'이 인터넷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JTBC는 오는 16일부터 방송되는 '세계의 끝'을 방송 3일 전인 13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공개판은 16일 방송되는 70여분의 영상으로 본 방송에 앞서 1회 내용을 전부 공개 하는 것이다. 이는 드라마 도입부의 핵심적인 부분을 먼저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판단을 미리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공개는 JTBC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13일 오후 2시 동시에 시작되며, 14일부터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앞서 JTBC는 지난해 10월 '무자식 상팔자'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정규 방송 전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 1회를 선공개해 각각 5만 4천여건, 28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의 끝'은 우리나라를 덮친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재난을 그린 드라마로, '하얀 거탑', '아내의 자격'을 만든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고 윤제문, 장현성,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세계의 끝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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