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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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절대음감 신동 정상용, 자작곡까지 '대단'

기사입력 2013.03.09 19:12 / 기사수정 2013.03.09 19:1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절대음감 신동의 등장에 스타킹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초 절대음감 신동 여덟 살 정상용이 등장해 접시, 프라이팬을 비롯한 주방용품에서 음계를 찾아내고 '학교 종이 땡땡땡'과 '고향의 봄'을 연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상용은 다듬이 소리와 휴대푠 효과음, 지하철 경적 소리, 화장품 용기에서도 음계를 찾아냈고 이에 소리공학 박사 견두헌이 "악기가 아닌 주변의 사물로 음계를 맞힌다는 것은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 중에서도 드문 경우다. 음악 전공자 중 5~10%가 절대음감인데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치지 않는 악기나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음은 구별을 못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정상용은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치는 다양한 화음을 동시에 7개까지도 정확하게 맞혀내 대단한 능력을 끊임없이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정상용은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 '계란빵'과 '호동아저씨' 등을 연주했고 신지호는 "다장조로 시작해서 여러 번의 전조를 하는데 원래 어린 아이들이 작곡할 때는 전조를 잘 하지 않는다. 저보다 훨씬 음감이 좋고 웬만한 음악하는 분들도 절대음감이나 상대음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음감을 가지도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 처음 봤다"고 극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상용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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