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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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스쿨' 폐지, 박성호 "갸루상은 많은 의미를 준 캐릭터"

기사입력 2013.03.08 17:01 / 기사수정 2013.03.08 17:01

이준학 기자


▲박성호, 멘붕스쿨 폐지 소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KBS '개그콘서트'의 '멘붕스쿨' 폐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갸루상이라는 캐릭터는 저에게 많은 의미를 준 인물이다. 갸루상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인간의 조건'에도 합류할 수 있게 됐다"며 "다시금 개그맨 박성호의 존재를 각인시켜줬고, 제 개그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개그 소재의 무궁무진함과 폭넓은 연기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성호는 "그 동안 수많은 코너를 했지만 이번 '멘붕스쿨'은 그 어떤 코너보다도 기분좋은 엔딩"이라며 "코너를 기획한 황현희, 저를 과감히 투입시켜준 서수민 CP, 큰 웃음을 베부신 시청자 여러분께 모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성호는 "감사하무니다. 사람이 아니여서 행복했스무니다"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멘붕스쿨'은 박성호, 박소영, 김성원, 정승환, 서태훈, 송준근 등이 출연했으며, 다양한 캐릭터의 특이한 학생들이 교사에게 억지를 부리면서 교사를 '멘붕'에 빠지게 하는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성호는 갸루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는 갸루상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성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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