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 사망, '후계자 관심 집중'

▲ 차베스 사망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가 사망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암 투병 중이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현지 시간 어제(5일)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쿠바에서 암 수술을 받으며 2년여 동안 암 투병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결국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

그는 1992년 동료 장교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이에 실패해 2년간 투옥됐다.

그후 1998년 차베스는 좌파 정당들과 연대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통치하며 반미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석유외교'를 통해 남미 좌파 국가들에게 지지를 받기도 했다.

차베스의 사망으로 절대 권력의 기반이 흔들리며 베네수엘라의 새 통치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차베스 사망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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