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류승룡과 한솥밥을 먹는다.
프레인TPC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프레인글로벌 그룹의 계열인 프레인TPC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상진이) 회사를 그만둔 뒤 주변정리를 하기도 전에 예상외로 많은 분이 제안을 건네 신속한 응대를 하고자 회사를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프레인 TPC 측은 "오상진은 잠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인TPC는 오상진 외에 류승룡, 박지영,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오상진 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불만제로', '일밤-경제야 놀자' '위대한 탄생'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시작한 MBC 노조의 파업에 참가한 이후 사실상 좌천됐다. 결국 지난 1월 22일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25일 사표가 수리되며 MBC를 떠났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오상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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