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 6일 생애 첫 앨범 발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영호가 가수에 도전한다.

김영호는 6일 1집 음반 '색(色)'을 발매한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김영호가 아티스트로서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색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그대를 보낸다'는 김영호의 절친한 친구이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대를 보낸다'는 김영호의 강렬하고 애절한 보이스와 김태원의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졌다.

김태원은 "늘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과 작업했는데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김영호와 작업을 해보니 영혼의 울림"이라고 극찬했다.

김영호는 대학 시절 록밴드 지풍우를 결성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을 발표했다. 정식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호는 "앞으로 어쿠스틱 음악을 주축으로 좋은 노래와 감성을 담아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호는 앨범 발매에 맞춰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효천공영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영호 ⓒ I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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