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 영장 기각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원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사건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박준(62·본명 박남식)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박씨는 청담동의 미용실 건물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및 회사 세미나에서 B씨 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비서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합의하에 한 것이다. 성추행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한 것이고 강압적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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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준 영장 기각 ⓒ 박준 페이스북]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