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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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김혜선 살릴 수 있을까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3.03.05 23:2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김혜선을 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5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대비(김혜선)로부터 외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궁지에 몰린 명환(손창민)이 발제창(목 부위에 발병하는 악성종기)이 심해진 대비에게 앵속(마약성 진통제)을 처방한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일단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통증부터 가라앉히고 보자는 명환의 검은 의도를 알아차린 것.

현종(한상진)은 대비의 발제창이 악화되고 있다는 광현의 얘기를 듣고 대비를 전담할 의관을 명환에서 광현으로 바꿨다. 하지만, 대비는 광현이 천한 마의 출신인 데다가 탕약과 시침이 아닌 외과술을 한다는 부분을 못마땅히 여겨 광현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광현은 대비를 찾아가 "시료를 받지 않으시면 점점 시야가 흐려지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거다. 오장육부에 나쁜 기운이 퍼지게 될 거다. 마마의 환부를 살필 수 있도록 윤허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대비는 그런 광현에게 탕약을 퍼부으며 "건방진 놈 당장 나가거라. 어디다 그 천한 발을 들이는 게야. 나는 너 같은 놈의 손에 놀아날 생각 없다. 네놈의 손에 왕실을 능멸하게 두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며 격분하기까지 했다. 과연 광현이 대비의 완강한 거부를 딛고 대비를 입진할 수 있을지, 또 대비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승우, 김혜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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