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자옥 림프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자옥이 림프샘 치료 당시를 고백했다.
김자옥은 5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60살이 넘어가면서 겪은 암 소식으로 더 우울해졌다"며 "마음이 가라앉았다. 깨지 말았으면, 이대로 자버렸으면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자옥은 "죽음과 삶과의 차이가 정말 잠깐이더라. 수술하다가 안 깨어나면 죽는 거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인간이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이다"라며 "난 죽음에 초연하다. 당뇨로 죽을 수도 있고 고혈압으로 죽을 수도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나중엔 힘들고 지치니까 가족도 다 싫었다. 가족들도 나중엔 눈치만 봤다"며 "현재는 완치 후 6개월마다 암 체크를 열심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자옥 림프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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