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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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박영규, 잡채 먹어주는 선우선에 흔들려 '도둑놈'

기사입력 2013.03.02 23: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박영규가 선우선에게 관심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기옥(선우선)이 끝순(정혜선)이 만든 잡채를 가져와 강진(박영규)에게 먹여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강진은 팔을 다쳐 깁스를 하고 라면을 끓여 먹으며 자신을 위해 밥을 해주는 사람이 없자 신세 한탄을 했다. 이때, 기옥이 강진에게 끝순이 만들어준 잡채를 주러 집을 찾아왔다.

강진이 팔을 다쳐 잡채를 먹을 수 없게 되자 기옥은 직접 강진에게 잡채를 먹여줬다. 강진은 이런 기옥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고 기옥을 지긋이 바라보며 자신과 기옥이 결혼을 하는 상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이에 기옥은 강진에게 "밥먹다 말고 무슨 생각 하냐?"며 물었다.

그는 기옥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머리를 상에 박는 등 자학을 하며 "도둑놈"이라며 외쳤고 기옥에게 "빨리 나가라. 얼른 가라고!"라며 기옥을 집에 내쫓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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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영규, 선우선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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