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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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라디오스타' 출연에 주가↑…누리꾼 반응도 '폭발적'

기사입력 2013.02.28 10:28 / 기사수정 2013.02.28 10:28

신원철 기자


▲ 샘 해밍턴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샘 해밍턴이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개성파' 특집에서 낸시랭, 뮤지,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출연해 솔직 담백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개그콘서트' 출연 등으로 쌓아온 펀더멘탈(내재가치)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상승 모멘텀(동력, 추진력) 을 만나 상승 곡선을 그려냈다.

샘 해밍턴은 한동안 카메라 앞이 아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동안 못한 말들이 많았다는 듯 무수한 어록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의 발언 하나하나에 관심을 보였다.

"샘 해밍턴 같은 외국인이 앞집에 살았으면 좋겠다", "친근감 생긴다" 등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많았다. 비록 국적은 호주인이지만 샘 해밍턴이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이 '거리감'보다는 '익숙함'에 가까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의 우리말 실력에 놀라워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트위터에는 "저보다 한국어 잘하시는 것 같다", "외국인이 그렇게 한국말을 잘하다니"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수없이 올라왔다. 그는 1997년 호주 스윈번 공과대학에 입학한 이후부터 우리말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해밍턴 역시 이런 반응이 싫지 않았던 모양이다. 트위터(@samhammington)를 통해 지난 방송 이후 팬들의 반응을 리트위트하는 등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는 '샘 해밍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트위터 멘션이 보일 때마다 리트위트했다. 팬들은 이 모습에서도 그의 '예능감'을 알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샘 해밍턴은 이날 방송에서 "소주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었다", "(개그맨)유상무 싸가지 없다", "연대 학생은 날라리"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샘 해밍턴 ⓒ MBC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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