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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다니엘 데이 루이스, 세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3.02.25 13: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국의 '명품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개인통산 3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링컨'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나의 왼발'(1989)과 '에어 윌 비 블러드'로 두 차례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배우가 됐다.

영국 출신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평소 '완벽주의'를 내세울 정도로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다. 배역 선택이 까다로운 것은 물론 자신이 맡은 배역을 지독하게 연구하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지난 1993년 '아버지의 이름으로'와 2002년 '갱스 오브 뉴욕'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이때는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을 통해 세 번째 수상을 달성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링컨에 가장 가깝게 연기를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관심을 모은 작품상은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가 차지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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