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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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블 WBC 호주 감독, "일본 전력 강해…4강 오를 듯"

기사입력 2013.02.25 14:25 / 기사수정 2013.02.25 14: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존 디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호주 대표팀 감독이 일본 대표팀의 전력을 칭찬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닛폰은 25일 일본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마친 디블 감독이 "일본 대표팀의 전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블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지난 23일과 2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첫 날 연습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수비 실책이 이어지며 3-10으로 대패했다.

디블 감독은 경기 후 "일본팀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 일본같은 팀을 상대하려면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해야 한다"며 "일본이 준결승이 열리는 샌프란시스코까지 갈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호주팀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수비 실책으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가 없었다. 연습경기에서는 대량실점했지만, WBC에서 선전해 일본과 2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면 꼭 설욕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제3회 WBC에서 호주는 대한민국, 네덜란드, 대만과 함께 B조에, 일본은 중국, 쿠바, 브라질과 A조에 편성됐다. 양 팀은 각각 3월 2일부터 대만 타이중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본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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