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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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태원 색맹, 냉장고 안 사주려 초인적인 힘 발휘 '폭소'

기사입력 2013.02.24 22:57 / 기사수정 2013.02.24 22:57

대중문화부 기자


김태원 색맹, 초인적인 힘 발휘 '폭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태원이 자신이 색맹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24일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에서 윤형빈과 정경미 커플은 결혼식을 한 달 남겨 놓고 살림살이를 장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김태원은 윤형빈과 짝 잃은 양말 200개의 짝을 찾아야 하는 게임에 도전했다. 자신이 색맹임을 고백하며 자신 없어하던 김태원은 게임이 시작되자 초인적인 힘으로 색맹을 극복하고 양말 짝 찾기에 혈안이 됐다. 그의 열중한 모습에 멤버들은 "그렇게 사주기 싫으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속도가 급저하된 김태원은 5켤레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6켤레의 양말 짝을 찾아낸 윤형빈에게 져서 결국 윤형빈 부부에게 163만원짜리 김치냉장고를 선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태원 색맹 ⓒ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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