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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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끝내기 안타' 삼성, SK와 연습경기서 6-5 승

기사입력 2013.02.24 21: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조동찬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회초 무사 1,2루에서 임훈의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초에도 삼성의 수비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2회말 2사 1루에서 채태인의 우월 홈런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SK 역시 6회초 조인성의 1타점 3루타, 8회초 한동민의 1타점 2루타로 5-2로 다시 달아났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7회말 박한이의 1타점 3루타로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긴 삼성은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한이가 다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조동찬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 타선에서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조동찬과 2점 홈런을 터뜨린 채태인, 박한이(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2이닝동안 47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2자책)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백정현(3이닝 무실점), 심창민(1이닝 무실점) 등이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4연패를 끊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 조동찬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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