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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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규, 오늘(22일) 암 투병 중 사망 '24세 젊은 나이에…'

기사입력 2013.02.22 15:23 / 기사수정 2013.02.22 15:23

김영진 기자


▲ 성인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멤버 성인규가 향년 24세의 나이로 암 투병 중 사망했다.

에이스타일 리더였던 박정진은 22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항암 치료하면서도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었던 인규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 2월 22일 아산병원 23호 장례식장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성인규는 2011년 10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암 선고를 받은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성인규는 "고백하겠습니다. 저는 아픈 사람이라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싫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1년 4월 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겠지 라고 계속 넘기며 5월달이 되었죠. 상태가 심각해진 것을 느끼고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했는데 무언가 가슴 안에 혹이 발견되고 목 핏대로까지 이어져 전이가 된 것을 알고야 말았습니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마디로 암이죠. 저는 5월달부터 6차례 항암 치료를 했습니다. 저는 희귀병입니다. 흉선암 2기죠"라고 자신의 병을 알리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꼭 무대에 서고 싶다던 성인규는 2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안타까운 성인규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성인규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8년 그룹 에이스타일로 데뷔했지만 2009년 팀 해체와 함께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성인규 ⓒ 성인규 미니홈피]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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