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김성령 불화 고백…"언니와 2년간 안 봤다"

▲ 김성경 김성령 불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김성경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언니 김성령과 사이가 좋지 않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성경은 "나는 언니랑 잘 안 맞는다. 나는 불만이 쌓이면 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인데 반해 언니는 마음에 쌓아두다가 어느 날 안 보는 성격이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김국진이 "실제로 사이가 안 좋은 거냐?"고 묻자 김성경은 "지금 안 좋다. 우리는 자주 말고 가끔 봐야 한다"고 답했다.

또 윤영미가 "5년 전에도 말 안 한다고 그러더니…"라고 하자 김성경은 "2년 정도 연락 안 했다. 방송에서 싸웠다고 말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불화를 인정했다.

하지만 김성경은 결국 영상편지로 "마음 속 표현은 잘 못 하지만 가장 깊은 곳에는 자매애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성경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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