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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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제작기 영상…김강우, "김범에게 많이 의지해"

기사입력 2013.02.20 17:52 / 기사수정 2013.02.20 17:5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의 추격을 그린 영화 '사이코메트리'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CJ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에 공개한 '사이코메트리' 5분 분량의 제작기 영상은 지난 14일 열린 '발렌타인데이 터치쇼'에서 소개된 것이다. 영상 속에서 주연배우 김강우와 김범은 '사이코메트리'와 관련된 질문에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놓았다.

특히, 강력계 형사 양춘동 역할을 맡은 김강우는 "어려운 액션 아니니까, 한 번 해 볼게요"라며 현장에서 직접 액션과 대사를 바꿔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감정 몰입에 힘쓰며 '사이코메트리' 장면을 연기한 김범은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특히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범은 "캐릭터를 잡는데 있어서 물음표가 많았었어요. 대다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 주었었던 한 분이 김강우 선배님이었다"고 하는가 하면, 김강우는 "김범이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저는 후배지만 김범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는 관할 구역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아동살인사건을 쫓는 형사와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자책하며 살아온 유일한 목격자가 그 능력을 이용해 진범을 찾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평행이론'의 권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범, 김강우 ⓒ CJ엔터테인먼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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