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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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SNL' 대본 수위 높아…보수적인 내가 자체 검열"

기사입력 2013.02.18 18:35 / 기사수정 2013.02.18 18: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섹시 코미디의 대부' 개그맨 신동엽이 'SNL 코리아'의 대본 수위에 대해 밝혔다.

신동엽은 18일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SNL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SNL 코리아'의 대본이 나오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저는 제 스스로 나름대로의 자체 검열을 해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방송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15세미만 관람불가 등급에서 19세미만 관람불가 등급으로 바뀐 'SNL 코리아' 시즌2에 호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지상파 방송에서 '19금 토크'를 종종 선보이던 신동엽은 'SNL 코리아'의 콩트를 통해 ‘성인 코미디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신동엽은 시즌3부터 고정 크루에 합류했다.

이어 신동엽은 "대본을 보고 제가 민망해서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많았다. 그 만큼 제작진은 욕심도 많고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많은 것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방송된 라이브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미디쇼에 스타들이 매회 호스트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이 첫 방송된 이후 지난해 12월 시즌3까지 제작됐다. 새롭게 시작되는 'SNL 코리아'의 첫 호스트는 배우 최민수가 출연하며 오는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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