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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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성룡 "영화 통해 유물과 관련된 메시지 전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2.18 17:21 / 기사수정 2013.02.18 17: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홍콩배우 성룡이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시나리오를 쓰게 된 배경을 밝혔다.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룡은 '차이니즈 조디악'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성룡은 "홍콩에 살면서 전 세계의 돌아가는 실정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실질적으로 홍콩 옥션에서 2000년도에 십이 지상 중 하나인 청동상이 경매가 됐었다. 그래서 첫 번째 청동상이 약 600만 달러에 팔렸다. 또 이어진 청동상이 1200만 달러에 팔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 번째 청동상 같은 경우 공개적인 루트가 아닌 비공개적으로 구매를 해 중국 정부에 증여를 했다. 그런 과정들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 또 해외에 갔을 때 박물관에서 유물들 예로 파라오의 수염이 유럽에 와 있는 등 그와 같은 모습을 보면서 '지구촌. 세계는 하나다'라고 말하면서도 자기 나라에 있는 다른 나라의 유물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성룡은 "12지상의 대해 더 알아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영화밖에 없기에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초반에 원명원만 부각돼 그 것만 다루는 것 같다고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 세계의 유물들을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성룡의 마지막 초대형 액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국보급 보물을 도난 당한지 150년. 전 세계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12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최고의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가 프랑스, 호주, 바누아투 등 각국을 누비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8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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