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탤런트 김지호는 일본 도야마의 세공 어묵 만들기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에서는 탤런트 김지호가 일본 도야마의 맛을 찾아 나섰다.
거북과 학처럼 복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만든 도야마의 화려한 세공 어묵들은 가격도 몇 만원에서 수십만 원에 달하는 것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김지호는 도야마의 한 어묵 가게의 공장에서 경력 15년차의 장인에게 어묵 만들기를 배웠다.
세공 어묵을 만드는 방법은 명태 생선살로 만든 반죽을 틀어넣고 채워 물고기 모양의 틀을 만든 뒤, 천연 색소를 넣은 생선살로 틀 위에 붓질을 하듯 모양을 내 주는 것이었다. 여기에 묽게 만든 생선살을 튜브로 짜내어 눈과 지느러미까지 표현해야 했다.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도미는 정말 살아 있는 듯 생생한 모습이었고, 세공 어묵이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지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지호도 도미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장인이 만든 것과는 너무 달랐다. 김지호는 장인에게 "이것 생선 맞느냐"는 말을 듣고 부끄러운 듯 웃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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