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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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리사 "연인 송창의와 뮤지컬 출연, 정말 좋아"

기사입력 2013.02.15 16:24 / 기사수정 2013.02.15 16:24



▲ 리사 송창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공개 연인' 가수 리사와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15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에서 실제 연인 송창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쑥스러워하며 "(송창의와)같이 하게 돼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리사와 송창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1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남다른 기분일 수 밖에 없을 터.

이에 대해 리사는 "개인적으로 송창의가 목소리나 정서적으로나 요셉 역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정말 같이 하게 돼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작품이 좋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창의 역시 "리사와 뮤지컬 '광화문 연가'때 처음 만났다. 그 때는 사귀기 전이었고 서로 카운슬러가 돼 줬다. 리사가 먼저 '요셉 어메이징'에 캐스팅됐고 박수쳐줬는데 이후에 나도 참여하게 됐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연을 같이 하는 날은 사실 많지 않다. 각자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많은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작곡가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첫 콤비를 이뤄 1968년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기도 하다.

주인공 요셉 역에는 가수 조성모와 배우 송창의, 부활 보컬 정동하,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해설자)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 최정원, 가수 리사가 맡는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흥구, 부활의 전 보컬 가수 김재희가, 파라오 왕 역에는 뮤지컬 배우 조남희와 이정용가 발탁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으로 사랑을 받은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 이마음도 동반 출연한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2월 12일 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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