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국 관객 100만을 돌파한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브루스 윌리스(58)가 지난 11일 홍보차 방문한 프랑스에서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했다.
다이하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개봉 7일만에 전국 관객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존 맥클레인 역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 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에 다이하드 홍보차 방문한 브루스 윌리스는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영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망되르는 프랑스 정부가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과 문학 전 분야에서 공헌한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역대 수상자 명단에는 숀 코네리, 오드리 헵번,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이클 케이 등이 수상자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2011년 지휘자 정명훈씨가 이 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훈장은 받은 브루스 윌리스는 "여러분들이 내 영화들을 좋아해 기쁘다"며 "프랑스는 내 집처럼 편안함을 주는 곳"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는 계속해서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1천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화려한 액션 신들과 다이하드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 코드까지 갖춘 영화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브루스 윌리스 (C) 20세기폭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