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겨울사랑'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더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참여한다.
'가왕' 더원은 13일 첫 방송되는 조인성 송혜교 주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 메인 테마를 불렀다.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의 자리에 오른 후 콘서트 무대 외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더원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수록곡 '겨울사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겨울사랑'은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잔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하얀 눈꽃처럼 영원토록 나를~(중략)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네요' 등의 가사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극중 조인성과 송혜교가 펼치는 격정적인 사랑을 극대화시킨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에 오른 이후 가장 희소성 있는 가수로 손꼽히는 더원이 OST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겨울사랑'을 들은 이들은 드라마의 분위기에 꼭 들어맞는 곡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에는 더원 외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도 참여했다. 예성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먹지'를 불렀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먹지'가 공개된 후 뮤직비디오로도 만들어져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드라마다. 13일 9시 55분 1, 2회가 연속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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