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기리의 아버지가 호탕한 웃음소리로 '개콘' 방청석을 올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전국구' 코너에서는 김기리의 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기리는 이상호-이상민 쌍둥이 형제의 아버지 이운우 씨와 함께 개그의 완성에 대한 상황극을 선보였다.
이에 쌍둥이 형제는 "왜 네 아버지는 안 나오시냐"고 하더니 직접 김기리의 아버지를 모시고 무대로 나왔다.
김기리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웃기러 나왔다"고 말했지만, 호탕한 웃음소리만 선보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김기리의 아버지의 웃음소리를 들은 방청석은 빵 터지며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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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리 아버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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