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지난달 20일 폐막된 뮤지컬 'The Promise(프라미스)'가
오는 15일부터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프라미스' 관계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정전 60주년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앵콜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역 장병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프라미스'는 북한군의 급습 남침부터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에 이어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불리는 다부동 전투에 이르기까지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동고동락하며 생사를 함께 한 7명의 전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역 장병 김무열, 초신성 윤학, 슈퍼주니어 이특, 에이트 이현, 정태우, 지현우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서편제', '라카지' 등을 연출한 이지나 연출과 뮤지컬 '삼천', '블랙메리포핀스', '밀당의 탄생'의 서윤미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셜록홈즈' 최종윤 작곡가가 곡 작업을 맡았다.
'프라미스'는 지난 1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초연됐고 짧은 공연에 아쉬움을 느낀 국내 및 해외의 팬들은 뮤지컬 공식 트위터 및 예매처 후기 게시판에 "이대로 보내기 너무 아쉬운 작품입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뮤지컬! 연장공연 강추!", "이런 의미 있는 공연은 장기로 공연하여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 강력히 연장공연 원합니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앵콜 공연을 요청한 바 있다.
'프라미스'의 앵콜공연은 2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프라미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