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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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앵커, 8일(오늘) MBC에 사표 제출

기사입력 2013.02.08 14:19 / 기사수정 2013.02.08 14:47



▲ 최일구 사표제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일구 앵커가 28년간 몸 담아온 MBC를 떠나게 됐다.

MBC 노조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일구 앵커가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다. 수리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표 제출의 사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짧게 답했다.

1985년 MBC보도국에 입사한 최일구 앵커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편안한 진행과 튀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 앵커는 지난해 2월 보직을 사퇴하고 MBC 파업에 동참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파업이 종료된 뒤에도 사측의 교육 명령에 따라 현장에 복귀하지 못했다. 지난 1월 3개월의 교육기간이 만료됐지만 사측의 추가 교육명령으로 4월까지 기간이 연장된 상태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최일구 사표제출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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