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윤두준(비스트)이 장혁의 진지한 성격에 많이 힘들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장혁, 이다해, 이범수가 출연해 '아이리스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다해는 헝가리로 촬영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선배 장혁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예의바르고 싹싹한 윤두준의 모습에 놀랐었다고 말했다.
윤두준이 장혁 특유의 진지함을 견딜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됐었다고. 이어 이다해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둘이 같이 앉게 되어 윤두준의 얼굴이 사색이 됐다고 말해 장혁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윤두준은 "장혁 선배님이 핀란드에서 헝가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2시간 동안 말씀을 해 주셨다. 얘기를 충분히 하신 것 같은데도 계속 얘기를 해 주시려고 하셨다"면서 당시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두준은 "물론, 웃자고 한 얘기이다. 저는 연기에 있어서 신인이고 한 데 선배님이 먼저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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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두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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