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7:19
연예

최민식 "'신세계', 2시간 아닌 4시간이었으면…아쉽다"

기사입력 2013.02.06 18:1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신세계'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6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신세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민식은 "항상 느끼는 건데 많이 아쉽다. 부족한 거 같다. '신세계'가 두 시간이 아닌 세 시간이나 네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망하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긴 호흡을 가지고 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남자들의 욕망이 묘사 됐었으면…하는 생각을 가져본다"며 "이정재, 황정민과의 호흡은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아쉽다. 배우들사이의 공기와 에너지를 작품 속에서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 2시간에 담아내고자 하는 것들이 항상 느끼지만 벅찬 느낌이 있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가 의기투합했다.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를 집필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다. 오는 2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