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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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석천 부모님 심경 고백 "하늘이 무너지는 줄"

기사입력 2013.02.05 01:34 / 기사수정 2013.02.05 01:42

방송연예팀 기자


▲홍석천 부모님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홍석천의 부모님이 아들의 커밍아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홍석천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커밍아웃했던 당시의 사연을 털어놓았고, 이때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석천아'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에 홍석천은 "우리 아버지 목소리인데?"라고 놀라워했고, 곧이어 부모님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 홍석천의 아버지는 "아들이 하나인데 '왜 하필 우리 애가 그렇게 됐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고, 어머니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결혼할 나이였는데 결혼을 못 하게 돼서 괴로웠다"라고 커밍아웃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의 아버지는 "언젠가는 평범한 사람처럼 되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있다"며 "우리 생전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희망사항"라고 밝혔고, 이에 홍석천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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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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