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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앞둔 '광고천재 이태백' 관람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3.02.04 11:34 / 기사수정 2013.02.05 09:3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광고인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려내는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연출 박기호, 이소연/제작 래몽래인)'이 4일 첫 방송된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계를 배경으로 광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드라마로, 실제인물인 광고기획자 이제석의 수필 '광고천재 이제석'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주인공의 이름인 이태백(진구 분)은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신조어를 뜻하기도 한다. 이태백은 사회에서 원하는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최고의 광고기획자가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프로듀서인 박기호 PD, 드라마 '타짜'의 설준석 작가, '성균관스캔들'의 제작사 래몽래인 등 연출진과 제작진이 '광고천재 이태백'을 진두지휘한다.

최근 영화 '26년'에서 한을 품은 건달 곽진배 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은 진구, 드라마 주인공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하는 박하선(백지윤 역), 광고계 엘리트 역할의 조현재(애디 강 역) 그리고 한채영(고아리 역)과 개성파 배우 고창석(마진가 역), 한선화(이소란 역), 곽희성(마이찬 역), 아영(공선혜 역)까지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이 담아내는 광고전쟁의 이야기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인들의 땀과 애환은 물론 광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광고가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뻔한 성공드라마'가 아닌 광고계의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광고기획자 출신의 박기호 PD의 진두지휘와 대형 광고대행사부터 소규모의 광고대행사를 직접 취재한 다양한 이야기로 담을 예정이다.

다양한 광고 역시 드라마를 통해 노출된다. 소비자가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광고, 공익광고, 무심코 지나쳤던 간판이나 전단지, 기발한 아이디어의 창작 광고까지 다뤄질 예정이다.

'광고천재 이태백' 관계자는 "매회 약 1회 이상의 광고를 삽입하여 시청자들의 오감만족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첫 방송에서는 100명의 인원을 동원한 인터렉티브 광고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진구, 박하선, 한채영, 조현재 ⓒ 래몽래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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