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맞붙고 스페인에서는 발렌시아와 FC바르셀로나가 충돌한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전문채널 'SBS ESPN'은 4일 오전 1시부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 리버풀의 26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맨시티는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기면서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역전 우승을 위해선 더이상 경기를 놓쳐선 안 된다. 리버풀도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서는 4위권과 격차를 줄여야하는 입장이다.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 것이 맨시티전을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부담이다.
프리메라리가를 독점 중계하는 'KBS N Sports'도 라리가의 라이벌전을 생중계한다. 4일 오전 3시부터 메스타야에서 벌어질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의 22라운드를 중계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5패 째를 당하면서 선두 추격에 힘을 잃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 원정을 극복한다면 사실상 우승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리그 11경기 연속골 행진으로 기록을 써가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득점 여부도 관심거리다.
▲ 4일 유럽축구 생중계 편성
4일
맨시티-리버풀(오전 0시 50분, SBS ESPN)
발렌시아-바르셀로나(오전 2시 50분, KBS N)
[사진 = 맨시티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