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여배우 복서' 이시영(31)이 인천시청 복싱 팀에 공식 입단했다.
이시영은 31일 인천시청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시영은 인천시청 소속 첫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시영은 송영길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천시청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kg)에 출전했던 신종훈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이시영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시영은 현재(31일 기준) 48kg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일단 인천시청 복싱팀은 이시영이 지금의 체급을 유지한 상태로 대회에 내보내 실전 경험을 쌓게끔 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51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아시안게임에 대비할 전망이다. 51kg급은 아시안게임에 나서기 위한 최소 체급이다.
[사진=이시영 ⓒ 인천시청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