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독도에서 미기록 생물 3종이 발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실시한 '2012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과 자생식물 유전자분석' 결과, 쇠부리슴새 박새 조류 2종 초록좁쌀먼지벌레 등 미기록 생물 3종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인 매와 Ⅱ급인 새매, 뿔쇠오리, 흑비둘기 등 멸종위기동물 4종을 포함해 현재 독도에는 식물 54종과 조류 39종, 곤충 17종, 해양무척추동물 27종 등 총 137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4월 23일부터 시작해 11월 11일까지 각각 3일에 걸쳐 3회 실시한 것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2007년 26종, 2008년 30종, 2009년 17종, 2010년 1종, 2011년 11종 등 총 85종의 미기록 생물 종(種)을 발굴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2007년부터 매년 새로운 생물 종이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생물종 발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 대구지방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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