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기 우울증 고백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이준기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 후 우울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28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이준기가 사기 당한 심경을 과거의 일화를 밝혔다.
방송에서 이준기는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당해 깊은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사기 당한데에는 경제적 관념이 없었던 자신도 문제가 있었지만 같이 오래 일했던 사람에게 돈을 믿고 맡겼는데 열심히 모은 돈이 결국 전부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준기는 "처음에는 다른 데 (이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 본인 유흥비로 다 써버려 남은 돈이 없었다"며 "돈보다 사람을 잃은 게 슬펐고 소송결과에 관계없이 우울증을 앓았다"고 말해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 잘못도 있어 사기라고 말하긴 그렇다. 나 역시 경제 관념이 없었다"며, "대가를 지불하고 비싼 공부했고 마음의 상처를 극복했다"며 충격적인 사기사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마무리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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