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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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행' 7번방의 선물 출연진, 대구-부산 관객과 만남 가져

기사입력 2013.01.28 19: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역대 1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 출연진들이 부산-대구 지역 팬들과 오붓한 만남을 가졌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과 주연 배우 류승룡, 오달수,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대구 지역의 극장가를 찾아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7번방의 선물' 팀을 뜨겁게 환영했다. '7번방의 선물'은 부산에서 휴먼 코미디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환경 감독은 "좋은 선물 많이 받아가시고 주위에 많이 나눠주시기 바란다. 휴먼 코미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의 역사를 쓸 수 있게 도와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주말 '7번방의 선물'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류승룡은 용구표로 자기소개를 하며 "지난 여름, 무더위에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다. 그 뜨거움이 강추위에 영화를 보시는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오달수는 "우리 경상도 사람들 확실하지 않습니까! 시나리오 읽을 때부터 가슴이 먹먹해서 감당을 못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고 주위 분들과 그 감정 나누시길 바란다"고 친근한 경상도 사투리로 말했다.

7번방 패밀리 중 막내 정만식은 "웃다가 우시느라 고생하셨다. 개인 SNS 통해 쪽지로 궁금한 점 물어 봐달라. 성심 성의껏 답하겠으며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직접 달려오겠다"고 말해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냈다. 7번방 패밀리들은 전석 매진사례에 기쁨을 누리며 27일 대구 종영시 무대인사에서는 7번방 패밀리 모두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용구'와 '예승'이가 추는 코믹 막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개봉 첫 주 성수기 블록버스터를 압도하는 흥행세로 17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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